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이 경북 포항의 여성단체 관계자들 앞에서 ’미디어법 개정안 6월 처리’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나 의원은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포항 선린대 만나관 3층 성시홀에서 포항시 여성.사회단체 관계자 200명을 상대로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미디어법 개정안 6월 처리를 위해) 여당의 간사로서 반드시 할 것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미디어법 개정안의 핵심은 모든 것이 융합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칸막이를 없애자는 것”이라며 “신문과 방송이 융합하는 새로운 발전과 토양을 만드는 것은 시대의 요구이며 독점적 여론형성을 막는 견제 장치도 당연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디어법 개정은 여론수렴을 거쳐 6월에 표결처리키로 여야가 합의한 사항인데 야당이 딴소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 의원은 최근 정국에 대해서도 “조문 정국 때문에 국민의 걱정이 큰 줄로 알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산적한데도 야당이 이를 외면한 채 불씨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참여정부 때 집회 불허 건수가 더 많았는데도 마치 현 정부가 모든 걸 원천봉쇄하고 억압하는 양 오해를 받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도 했다.
나 의원은 여성.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여성들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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