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오는 12월까지 구미6공장에 85억원을 투자해 육불화황(SF6) 저감설비를 구축, 내년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간다.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는 이와 관련 9일 LG전자 구미러닝센터에서 구미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추진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었다.
LCD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육불화황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주로 LCD패널 에칭(Etching)공정에서 사용하고 남게 되는 물질이다. LG디스플레이가 구미6공장에 설치하게될 육불화황 저감설비는 육불화황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섭씨 1300도의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장치다.
내년초부터 설비를 정상가동하게 되면 우리나라 전체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CO2)배출량 기준 0.1%에 해당하는 연간 5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연간 100만톤을 상회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국제연합(UN)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LCD 제조관련 CDM 방법론을 자체 개발,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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