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NIDA·원장 박승규)이 IPTV 등 뉴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매체 융합형콘텐츠’와 ‘양방향구인구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민(최소 20%)·관(최대 80%)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억원이 투입되는 ‘매체 융합형콘텐츠’ 제작 지원은 IPTV 등 융합매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양방향 특성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정, 제작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양방향구인구직콘텐츠’ 제작 지원은 구인구직 정보를 통합·제공할 수 있는 TV 취업포털 및 구인구직 정보, 실시간 양방향 구인구직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NIDA는 정부 지원을 받은 콘텐츠가 방영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IPTV 등 양방향 특성의 매체로 송출할 것을 의무화했다.
지원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NIDA는 오는 9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총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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