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새차 구입시 최대 25만엔(약 324만원)을 지급하기 위한 신차 보조금 제도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신차 구매를 촉진, 불황기 판매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간접 지원하고 자동차 구매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본정부가 도입한 이 제도는 지난 4월 10일 이후 연비가 좋은 신차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13년 이상된 중고 자동차를 폐기하고 새 승용차를 구매하면 25만엔을 보조하며 폐차하지 않고 새 차를 추가로 구입할 때에도 10만엔을 보조해준다.
보조금 신청은 자동차판매점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후 수주일 후에 보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청자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돌려받게 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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