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202개사, 8조6천314억원으로 작년 5월의 3조4천626억원에 비해 14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채 총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6조2천968억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순발행을 기록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5조2천5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 2조3천95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4천935억원, 옵션부사채 3천520억원, 전환사채(CB) 1천113억원, 교환사채(EB) 2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 7조3천7억원, 시설자금 7천47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6천24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발행 회사별로는 KT 5천300억원, 두산중공업 4천억원, 한국수력원자력 3천314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3조114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34.9%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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