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기능성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
대성그룹의 공익재단인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2009청소년과학캠프’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성그룹의 청소년과학캠프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능성 게임을 기획·개발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재미’와 ‘몰입’을 강조한 기능성 게임을 직접 제작, 에너지와 환경을 깊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우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에너지 교육을 통한 기후변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한다. 각 팀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에너지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이를 적용해 기능성 게임을 제작한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지역 과학영재와 다문화 가정, 시설 아동 등 25명이 참가하며 비용은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이 지원한다.
그동안 많은 과학캠프가 열렸지만 기능성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성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에너지 기능성 게임 개발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잔나 샘스텍 오 대성그룹 고문은 “그동안 주로 오락으로 게임을 하던 초등학생들이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최초의 시도가 될 것”이라며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은 대성그룹 창업주 고 해강 김수근 회장의 유지를 기려 2002년 설립됐다. 21세기 과학 발전, 특히 에너지공학, 환경, 건설, 정보통신, 생명공학 분야 신기술 개발을 이끌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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