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업체인 에스이티아이(대표 안광조)는 내년 초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에스이티아이는 이를 위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서울전자통신의 100% 자회사인 에스이티아이는 지난 2000년 현대전자에서 이미지센서 개발을 담당하던 인력들이 주축인 기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수출에 집중, 같은 해 매출 122억원과 순익 22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3억원, 106억원이었다. 올 1분기 매출은 227억원.
회사 측은 “CMOS 방식의 이미지센서 칩은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인 만큼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칩 소형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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