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해외 우수 인재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이준승) 주관으로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해외 우수 인재 및 기관 유치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KISTEP 이기종 본부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연구 추진현황과 해외 우수인재·기관 유치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성공사례로 한양대 이해원 교수는 일본 리켄(RIKEN) 유치 및 ARN(Asian Research Network) 운영 현황을, 포항공대 김승환 교수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 유치 및 아·태이론물리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이 한-불 협력을 통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경험담을, WCU사업협의회장인 서울대 홍국선 교수가 WCU 사업을 통한 해외 우수 연구인력 유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각 주제별 발표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와 기초과학연구원의 국제화를 위한 추진 방향 등을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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