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신종 불공정 거래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新) 시장 감시모델’을 올해 말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감시위는 지난 3월 ‘시장 감시 업무효율화 추진사업’ 전담팀(TF)을 구성해 ‘신시장 감시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이와 관련한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시장감시위는 우선 예방조치, 시장경보, 조회공시 등 조치 사안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장감시 기준을 매트릭스화한 ‘통합 시장감시 기준’을 마련해 감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공정 거래를 유발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등 고도화된 ‘시장감시 룰(Rule)’을 개발하고, 과거 불공정 거래 행위자의 매매 패턴을 분석해 자동 적발하는 ‘인공지능 방식’도 도입한다.
이밖에 불공정 거래를 직관적으로 추출하기 위해 호가 및 체결 상황을 그래픽으로 재연하는 다차원 그래픽 기법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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