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디스플레이, 휴대폰용 고선명 패널 내년 양산

 일본 히타치디스플레이가 내년 초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가진 휴대폰용 소형 LCD 패널을 생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최근 개발해 내년 초부터 양산되는 고화질 패널의 해상도는 960×540 화소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800×480 화소의 WVGA급 패널보다 화질이나 선명도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 회사가 해상도가 높은 휴대폰용 패널을 생산하는 것은 휴대폰을 통한 디지털 방송 시청이나 인터넷 이용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히타치디스플레이는 히타치제작소의 자회사로 중소형 액정 메이커로는 세계 4위 업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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