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1일 휴대폰용 2차전지 및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전자자동 제어기기부품 및 시스템 개발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과 LED 조명 기술 개발 및 이전, 장비 등 인프라 사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광기술원은 와이즈파워·퍼스텍과 공동으로 LED 부품 소재 및 조명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와이즈파워와 퍼스텍은 기술개발을 통해 선박용 조명등과 자동차용 전조등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와이즈파워는 최근 LED 패키지 업체인 싸이럭스(대표 박병재)를 인수해 LED 조명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퍼스텍은 후성그룹의 화학 신소재사업부문의 신설 분할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LED조명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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