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어방송 아리랑TV가 내달 1일부터 미국에서 지상파TV를 통해 방송된다.
아리랑TV는 6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디지털지상파방송 KXLA 채널 44, 45번으로 24시간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LA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도시로 방송권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리랑TV는 지난 2001년 미국 위성방송 서비스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를 통해 24시간 미주방송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LA, 뉴욕 등 대도시와 9개 주의 주요도시 케이블TV방송을 통해 서비스돼 왔다.
아리랑TV는 이번 미국 지상파TV 진출을 계기로 그동안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한류를 미주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리랑TV는 1일부터 이번 미국 진출을 기념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했다.
3부작으로 방영되는 ‘아리랑 투데이’ 시리즈를 통해 강석희 어바인시 시장,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추신수 선수 등 한인 교포들을 만나 한인들의 정착과정과 미국 사회에서 위상, 한인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들어보고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인들도 만나본다.
이와함께 스페셜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부디즘(American Buddhism) 2부작은 아시아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불교가 100년 만에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는지를 카메라에 담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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