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아케이드 게임 2종이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등급 심의를 받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는 2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피레져산업의 ‘고or스톱’과 LSC코리아의 ‘베리 인터레스팅 포커 코리아2’ 등 2종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바다이야기 사태 후 3년여 만에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이 공식적으로 유통된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27일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물 3∼4개의 심의를 준비하고 있어 유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심의를 받은 2종은 일반적인 포커 게임으로 과거와 달리 베팅 및 배당 요소가 있어도 경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이용요금, 이용시간 등이 기록·저장되는 운영정보표시장치가 부착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 관계자는 “게임물 이용정보가 그대로 운영정보표시장치에 기록되어 식별이 가능해 개·변조 등은 어려우나 성인용 게임물 출시를 계기로 환전 등 불법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불법게임물감시단을 지방경찰청에 파견해 검·경과 합동으로 불법을 조기에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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