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각종 정보검색대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리는 검색대회는 기업들이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측면에서 이용하고 있어 대상과 취지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구글 검색을 친숙하게 하기 위한 ‘구글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www.google.co.kr/intl/ko/landing/100things/)’ 캠페인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캠페인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 ‘구글 검색 챌린지’도 개최하고 있다. 환율계산기를 띄우지 않고 검색창에서 바로 환율 계산을 한다든지 과제 및 업무에 필요한 이미지 자료를 빠르게 찾는 법 등에 대한 퀴즈가 출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정보검색을 통한 세대간 정보격차를 줄이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해마다 ‘노소동감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백발의 할머니와 어린 손녀’ ‘60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가정 어린이’ 등 노소가 동감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실’에서 2005년부터 매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검색대회를 열고 있다. 제시된 문제의 해답을 음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검색해 주어진 시간 내에 기재하여 제출하는 형식으로 작년 대회에는 전국 6개 맹학교에서 선발된 중고생과 일반인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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