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포털 전문기업으로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이맥스(대표 전찬웅 www.joymax.com)는 내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일은 25, 26일 이틀 간이다.
조이맥스는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이 95%에 육박할 정도로 글로벌화에 성공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1997년 4월 설립된 조이맥스는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인 ‘실크로드 온라인’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에는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08년에는 2000만달러 수출탑을 연속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56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업체들의 게임 개발 능력은 갈수록 평준화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선 서비스 등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조이맥스는 해외 사업을 현지 지사를 통해 운영하는 타 업체와 달리 국내 단일 서버를 활용, 전 세계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직접서비스(GDS) 방식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크로드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지 못한 것은 취약점으로 꼽힌다.
◆CEO 포부
“게임업계의 특성상 새로운 시장 선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게임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찬웅 조이맥스 사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남다른 의지를 갖고 있다. 조이맥스는 하반기에 실크로드 온라인을 터키어·아랍어 버전 등으로 개발해 본격적으로 신흥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그는 “글로벌직접서비스(GDS)를 활용해 조이맥스의 게임 타이틀은 물론이고 국내외의 유망한 타이틀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찬웅 사장은 “현재 개발에 돌입한 ‘실크로드 2 온라인’에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해 완성도 높은 대작을 선보이겠다”며 신작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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