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핵융합 기초연구 및 인력양성지원사업’의 올해 지원과제 1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KSTAR 활용 고도화 기반연구’ 분야에서 ‘핵융합 플라즈마 수송 연구’ 등 6개와 ‘핵융합기초연구’ 분야에서 ‘X-선 이미지결정분관기용 4분할 이차원 검출기 시스템 제작’ 등 9개를 합쳐 총 15개다.
핵융합 기초연구 및 인력양성지원사업은 그간 연구장치 건설에 집중해왔던 핵융합분야에서 핵심원천기술개발 기초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KSTAR 활용 고도화 기반연구는 대학에 산재해 있는 국내 핵융합 연구인력을 학·연공동그룹 형태로 구성하여 국제 수준의 핵융합 핵심기초연구 수행과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하게 된다.
또 핵융합기초연구는 ‘토카막 플라즈마 기초, 핵융합재료연구’ 등의 분야에서 향후 핵융합 연구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씨앗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과부는 내년도 KSTAR 운전목표인 D형 플라즈마 형상구현을 위해 2010년 기초연구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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