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침체로 광고산업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광고시장은 계속 성장했다고 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전했다.
19일 KISDI 방송통신정책연구실 김인희 연구원은 ‘주요 국가의 인터넷 광고시장 현황 분석’을 통해 지난해 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652억달러로 전체 광고비의 10%였고, 2011년에는 1066억달러로 늘고 비중도 13.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광고시장이 지난해 7조7800억원으로 2007년보다 2.6%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광고시장은 1조3225억원으로 비중이 16.9%을 기록, 2007년(1조2068억원)보다 9.6% 늘었다고 전했다.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비중도 2003년 5.1%, 2006년 11.7%, 2008년 16.9%로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고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자료를 빌어 덧붙였다.
올해에도 한국 온라인 광고시장은 1조56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 늘어날 것으로 KISDI가 전망했다.
KISDI는 이를 한국의 높은 인터넷 사용 환경과 숙련된 인터넷 이용 행태의 결과로 풀이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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