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연합뉴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는 19일 세계 경제가 올해 후반기나 내년에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졸릭 총재는 글로벌 경제의 위축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심은 세계 경제가 언제 성장세를 회복하느냐 하는 것인데 올해 후반이나 2010년이 그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 시기가 2011년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졸릭의 이같은 언급은 세계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강조했던 지난주 발언에 비해 낙관적이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나 정책담당자들도 급격한 글로벌 금리인하와 재정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구제금융 등이 결국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하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집행이사인 악셀 베버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지금까지 이뤄진 각종 경기부양 패키지들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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