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의 각 디비전별 선두권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시스템I 디비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A)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래셔널비젼 등이 나란히 3승을 올리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반면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국HP와 KTF(A)는 하위권으로 처지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II 디비전에서는 HB CORP가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B), 씨디네트웍스 등도 선전하고 있다. 1승 2무를 기록중인 SK텔링크도 ‘무패’ 성적을 앞세워 선두권에 합류한 상태다.
소프트웨어 디비전에서는 시만텍코리아가 3승째를 올리며 앞서 나가고 있다.
SI&NI 디비전에서는 농심데이타시스템과 SK C&C가 4승으로 선두권에 올라 향후 양팀간 맞대결이 주목된다. SI&NI 디비전에서는 경기 일정이 지연된 원년 우승팀 대상정보기술과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 후보 쌍용정보통신의 향후 경기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비스I 및 서비스II 디비전에서는 BAT코리아, 소방방재청,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건국대, 단국대, KTF(B) 등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모두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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