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달 중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를 57명 증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245명)가 소상공인 수(267만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현장 밀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증원을 통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창업교육, 자영업컨설팅 등의 지원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증기청은 특히, 인력 증원과 함께 기존 센터 방문고객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컨설팅, 입지 분석, 경영진단 등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상담사 1인이 월 12~14일(근무일수의 60~70%) 정도를 현장의 소상공인을 방문 지원토록 했다. 또, 예비창업자를 상담사와 1대1로 매칭해 창업교육, 입지 분석, 창업 지원(설립절차, 자금조달 등), 점포운영 지원(점포 디스플레이, 재무관리 등) 등을 일정기간(6개월~1년) 동안 집중 지원하는 ‘전담고객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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