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실종된 사람을 찾아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네팔의 스키 선수 우툼 라야마지는 지난 4월 27일 프랑스의 알프스 지방에서 전지 훈련을 받던 중 사라졌다. 17세의 라야마지는 여분의 옷이나 돈을 갖지 않고 네팔 스키팀의 베이스 캠프를 뛰쳐나갔다.
이 소년은 알프스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파리에서 발견됐다. 페이스북의 실종 캠페인을 보고 신고한 사람 덕에 소년을 찾을 수 있었다. 우탐 라마야지가 사라진 후 페이스북에 실종 캠페인을 내보낸 리처드 몰리 스키 팀 매니저는 “1주일이 안 되는 기간 동안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수백 킬로미터를 걸어 파리까지 가는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구걸해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올림픽 위원회의 지원 자금 문제로 팀에 균열이 생기자 이를 괴로워해 팀을 무단이탈했다. 다시 스키 팀에 합류해 예정대로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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