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센터 간의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수한 IT와 산업 분야의 융·복합 인력 배출 및 성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성로 IT융복합인력양성센터협의회장(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 교수)은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홈페이지 구축과 교육자료 동영상 공급, 향후 추진 분야 수요조사, 성과발표회 및 운영 개선 도출, 심포지엄 개최 등의 사업으로 협의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각 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반 구축과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협의회 체계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IT나노분과·IT조선분과·IT자동차분과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있다. 자문위원회는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IT조선·IT나노·IT자동차 관련산업체와 언론사 및 관련 학회의 인사들로 구성했다.
많은 전문가가 협의회에 참여해 상호 정보교류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긴밀하고도 폭넓은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동영상 교육 및 강의자료는 센터별로 수요자 중심형 교육 콘텐츠 및 과정을 개발하도록 하고 분기마다 분과별 성과발표회 및 자체 평가를 거쳐 우수모델을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개선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산업체, 대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포럼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IT융·복합 작품전시회도 개최해 우수작품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협의회의 활발한 홍보활동 및 활성화에 따라 우수한 IT융·복합 인력이 배출되고 아울러 IT융·복합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IT와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나노 외에 국방·의료· 건설 등으로 IT융·복합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의회 차원에서 이종학제 간 교육내용을 취합해 검토하고 국내외 우수 교육 모델 연구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IT융·복합 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IT융복합인력양성센터들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대거 길러내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