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가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감염 예방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케이블TV방송국(SO) 및 전문방송채널(PP) 전체 회원사와 함께 자막방송을 통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교육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신종플루로 불리는 ‘인플루엔자A(H1N1)’ 감염 예방에 대해 국민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받고 나서 이뤄지는 것. 협회 관계자는 “신종플루에 국민의 우려가 말끔히 사라질 때까지 자막방송을 지속해줄 것을 회원사들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는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관련 식품 섭취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발생 초기 ‘돼지독감 바이러스’라는 오명 때문에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하는 등 잘못된 인식이 국내 농가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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