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이름이 ‘나로’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의 명칭 공모 대상작으로 ‘나로(당선자 김순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로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지역의 이름으로, KSLV-Ⅰ이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명칭공모전에는 총 2만2916명이 3만4143건을 응모했다. 중복 및 유사 응모작을 제외한 1만1767건 중 주제의 적합성·상징성·참신성·발음 및 기억의 용이성 등의 기준과 상표권 등록 여부를 고려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태양을 뜻하는 ‘해’와 용의 옛말인 ‘미르’의 합성어인 ‘해미르’와 대한민국의 얼(혼)을 의미하는 ‘한얼’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장려상에는 태백산맥 정기를 이어받아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의 ‘태백’과 고구려의 옛말인 ‘가우리’, 그리고 KSLV-Ⅰ이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빛나는 별이 돼 달라는 의미의 ‘샛별’이 각각 선정됐다. 교과부는 대상작 나로와 동일한 응모작 제출자 125명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참가상 선착순 100명과 행운상 10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선자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발사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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