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숭실대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다.
김 총장은 “학교를 경영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학내외 구성원들 스스로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금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 총장은 또 “대학의 재정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숭실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글로벌 인재트랙, 전문가 트랙, 일반 트랙 등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