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 10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전시회’가 다음달 2일부터 약 2개월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화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2일은 이도영이 1909년 대한민보에 시사만화를 처음 게재한 날로 우리 만화가 시작한 날로 꼽힌다. 총 400평 규모인 제7전시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가족 관객들을 겨냥한 대중적인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술관 식당·카페·로비·계단 등에도 각종 만화적인 요소를 배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 100개를 거대한 휘장으로 만들어 국립현대미술관 건물을 장식한다.
전시 첫날인 2일에는 전시회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 및 축하공연와 국제시사만화포럼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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