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미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통상장관회담이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위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12∼1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미 통상장관회담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 새 행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한·미 FTA 추가협상 논란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달 2일 런던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미 FTA 진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하면서 이번 통상장관회담에서는 이에 관한 의견교환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방미 기간 찰스 랭글 미 하원 세입위원장, 찰스 그래슬리 상원 재무위 간사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 FTA 인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개리 로크 미 상무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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