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서구 지역 공장지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 서부 지역 균형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6일 열린다.
이 단지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 부지 220만3000㎡에 조성, 오는 2012년 12월 완공된다. 총 1조1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000여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검단산단 공급가격은 인근 서부산업단지와 김포 양촌산업단지 시세의 70∼80% 수준인 1㎡당 75만6000원이다.
시는 검단산단이 조성되면 현재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공장지대를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검단신도시 및 인천지역 내 공공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 부지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고진섭 시의회 의장 등 유관 기관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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