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대규모 전자유통 매장이 떴다.
주인공은 지난달 30일 수유사거리 대한병원 옆에 문을 연 하이마트 수유점(지점장 황선국). 이 매장은 지상 5층에 600평 규모로 강북구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다.
수유점 위치는 1995년 강북구청이 옮겨 오면서 강북구 최대의 상권으로 성장한 곳이다. 행정 중심지이자 금융·정보 관련 업무지구와 쇼핑 관련 상업지역이 복합화된 고밀도 상권으로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유동인구가 많다. 여기에 아파트 및 개인주택 밀집지역이어서 전자유통 매장이 들어서기에 좋은 위치다.
수유점은 지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한병원 옆에 대규모 신축 건물로 지어져 노출과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엘리베이터도 마련됐다. 주차장을 지나 매장 1층에 들어서면 밝은 분위기의 모바일 코너가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각 층별로 편의시설과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유점은 오픈 첫날부터 지역주민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축하문자 보내기 이벤트에는 1000여명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픈 첫날은 아침 일찍부터 지역주민들이 몰려 이날 하루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3일까지 누적 방문고객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수유점은 오픈을 기념해 10일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는 최고 80%의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과 10일에도 LCD TV,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혼수가전 제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0일까지 오후 3시 이후에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30명에게 유리텀블러, 집들이세트, 핸드크림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나눠준다. 또한 구매한 금액에 따라 교자상, 파카글라스홈세트, 찜국수냄비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모델별로도 리빙아트 로터스냄비 세트, 한국도자기 반상기세트 등을 선물로 준다.
황선국 지점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으로 웃으면서 쇼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 모두가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기는 강북구 대표 전자유통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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