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22년에 이르면 한국의 수출 규모는 1조2000억달러를 기록, 세계 4대 수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경제분석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의 최근 전망자료를 인용해 1일 밝혔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4월 15일 전망자료를 통해 2022년 한국의 수출규모를 1조1900억달러, 일본 1조1800억달러, 중국 6조9200억달러로 내다봤다.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의 수출 순위는 2009년 11위에서 2022년 4위로 도약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수출규모를 추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예상치는 일본의 제조업 경쟁력의 약화에 기인하기보다는 향후 일본의 해외투자가 증가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일본 본토의 수출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국제무역연구원은 분석했다.
2012년경에 이르면 무역 1조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2년 한국의 교역 규모는 수출 5500억달러, 수입 5200억달러로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글로벌 인사이트는 예측했다.
한편, 한국의 GDP 순위는 2009년 세계 12위에서 2022년 세계 11위로 도약해 4.8배(2009년)에 이르는 한일간의 GDP 격차는 2022년경에 이르면 3.7배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한국의 GDP(실질) 규모는 1조5000억달러, 일본은 5조4000억달러, 중국은 9조달러로 예측됐다. 특히 2015년에 이르면 중국의 GDP는 5조5000억달러를 기록해 일본(5조2000억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국제무역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한·중·일 3국이 세계 경제(GDP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2022년에 이르면 2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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