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초연구 분야의 풀 뿌리 개인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원과제 3587건을 선정하고, 50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상반기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개인 연구과제 3587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신규과제 선정률은 32.1%로 전년 대비 약 7.2%p 증가했다.
올해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은 8878개 과제를 접수받아 3268개 과제를 선정했다. 1인당 지원금액이 가장 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핵심연구과제(평균 1억원)와 도약연구과제(평균 2억 5000만원) 등 총 2270개 과제를 접수받아 이 중 319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여성과학자(120억원) 및 지역대학우수과학자(140억원) 예산은 전년대비 각각 55.8%와 42.8%가 증가됐지만, 신청과제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90%, 43.5% 늘어나면서 선정률은 다소 낮아졌다.
교과부는 “기초연구 저변확대와 수혜율 제고, 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0년 풀뿌리 기초연구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약 480개의 과제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올해 이공계 교수 개인 소규모 기초연구비 수혜율은 21%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이공계 교수의 개인 기초연구비 수혜율을 35%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정부 R&D 예산에서 기초연구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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