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모께 전화하면 여행상품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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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부모님과의 영상통화를 시연했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1일부터 한 달간 ‘쿡(QOOK) 집전화 효(孝) 요금제’ 소비자 가운데 부모·자녀 간 통화가 가장 많은 고객 5명을 뽑아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준다.

또 50명을 더 뽑아 5만원 상당 주유권을 주고, ‘쿡 집전화’ 5월 행사 인터넷 사이트(fone.qook.co.kr)에서 부모님께 무료 문자메시지(SMS)를 보낸 고객 가운데 5명에게 디지털 카메라, 1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이밖에 오는 6일부터 ‘쿡 인터넷전화’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영상통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쿡 인터넷전화로 다른 쿡 인터넷전화나 KTF 이동전화 ‘쇼(SHOW)’에 건 영상통화가 무료다. 또 영상폰 구입비용을 의무사용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9만5000원을 깎아주기로 했다.

‘쿡 인터넷전화’ 새 고객 가운데 2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4명에게 호텔 숙박 패키지, 6명에게 호텔 식사권, 10명에게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도 줄 예정이다.

시장에서 서로 충돌(경쟁)할 수밖에 없는 KT의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판매 촉진 행사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훈 KT 홈고객전략본부장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자녀들이 5월 한 달간 마음 놓고 효도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효(孝) 요금제와 영상통화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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