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의 ‘익스트림 할리우드’를 비롯한 4개 방송프로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을 비롯한 13개 방송프로그램은 ‘주의’ 조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해당 방송사업자를 제재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월 30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익스트림 할리우드가 왁스로 음모를 제거한 뒤 “음모를 깎은 여성이 훨씬 섹시해요”라는 내용과 혀에 바늘을 꽂는 장면 등을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내보낸 책임을 물었다. 또 XTM의 ‘킬빌 Vol. 2’, 생활건강TV의 ‘메디컬 투데이’, 올리브네트워크의 ‘미션! 최고의 슈퍼모델’ 등이 과도한 성적 표현과 폭력 장면 등으로 경고 조치됐다.
이밖에 비속어·은어를 사용해 영화를 소개한 MBC의 ‘출발 비디오여행’, 갓난아기 살해장면 등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송한 SBS ‘자명고’ 등 13개 방송사업자가 ‘주의’ 조치됐다. 또 JEI재능TV의 ‘엄마와 그림대화’를 비롯한 9개 방송프로그램은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어겨 ‘주의’를 받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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