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여성전문방송채널 스토리온이 5월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주말의 명작’을 기획·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백만달러의 사랑’ ‘파 앤드 어웨이’ ‘분노의 역류’ ‘가위손’ ‘레옹’ ‘죽은 시인의 사회’ ‘E.T.’ 등을 토·일요일 새벽 2시에 1편씩 방송할 계획이다. 여성 시청자에 이롭거나 도움이 될 방송프로그램 제작·편성의 한계를 영화로 메우려는 것.
최인희 스토리온 편성팀장은 “지상파(TV방송)의 영화 편성이 점점 줄어들면서 명작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이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며 “고전이나 명작 영화들을 그리워하는 30~40대 여성 시청자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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