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업체인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 순이익 3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2.6% 증가한 54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07년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PCB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임에도 주문량이 늘어났고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생산성과 수율을 올리고 원가절감 노력을 계속해 앞으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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