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하기 힘들었던 메시지, 이제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그림 대화 채팅 시스템<사진>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비노기’에 도입하는 그림대화 시스템은 그림판을 활용해 마우스 포인터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게임 화면에 대화 풍선 형태로 그림이 뜨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캔버스 위에서 다양한 그리기 표현이 가능하다. 또 미리 그린 그림이나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재호 마비노기 개발총괄 팀장은 “마비노기는 패션쇼·요리대회·음악연주 등 게임 내에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에 도입하는 그림 대화 시스템 역시 유저들의 창작욕구를 자극해 더욱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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