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풍물시장.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카메라에 잔뜩 담은 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물건을 살 때에는 주인과의 흥정은 필수. 오래된 손때 묻은 야구 글러브를 발견한 주인공은 주인에게 가격을 묻고 흥정을 시작한다. 천원이라도 더 깎아볼 마음에 즉석에서 애교 춤까지 선보인다. 슈퍼주니어 ‘쏘리쏘리’를 춤에 맞춰 주인에게 애처롭게 깎아달라고 조르는 내용으로 개사해 불렀다. 주인도 그의 애교에 넘어갔는지 천원을 더 깎아서 물건을 내주기도 했다. 풍물시장은 외국인도 많이 찾아와 한국 문화를 익히고 체험을 하는 장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서 들여다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지고 훌륭한 곳이 많다. 날씨 좋은 요즘 멀리 해외로 나가기 전에 우리 주변 서울을 먼저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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