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KT는 IT기기 개발 전문회사인 인터브로와 함께 각종 Wi-Fi(와이파이) 기기로 와이브로 이용을 가능케 하는 휴대형 무선 공유기 ’에그(egg)’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최장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된 에그(egg)는 최대 3회선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운영체계(OS)의 제한이 없어 Wi-Fi 기기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말 가격은 22만원(VAT 포함)이나 ’무제한50’ 요금제(월 27000원/50GB)를 이용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월 1만9천800원의 ’무제한30’ 요금제(30GB)를 선택하면 10만원을 할인받는다.
’에그’는 이달말 테크노마트 등 대형전자상가의 와이브로 전문매장 및 와이브로 홈페이지(www.ktwibro.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KT.KTF 대리점과 애플 전문 매장인 에이샵(삼성동), 프리스비(명동)에서도 5월초부터 판매된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강국현 상무는 “노트북, 와이브로폰 등 와이브로 단말에 한정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Wi-Fi 단말로 확대하고 고객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k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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