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리 `알뜰 셀프족`이 늘고있다

신차를 구입하면 보조금까지 준다는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의 여파로 신차를 구입하는 운전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기름 값부터 관리비까지 마이카에 들어가는 비용을 단돈 한 푼이라도 줄이고 싶은 게 당연한 심정이다.

치솟는 기름 값에 운전자들의 연비 줄이기 노력은 필수. 연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들은 인터넷만 뒤져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동차 내부의 무게 줄이기, 급제동·급가속 피하기, 알맞은 타이어 공기압 유지하기 등 연비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만 실천해도 연비를 절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알뜰 운전자들이 추천하는 비용절감 방법은 또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큰 병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면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미리미리 자동차를 점검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동차 케어제품으로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결국엔 더 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마이카를 새 차처럼 관리하는 요령은 겉만 번지르르 하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알뜰 셀프족들은 특히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충고한다. 엔진케어의 필요성은 자동차의 수명을 비롯해 연비절감과도 바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동차엔진 세정제인 ‘불스원샷’은 깨끗한 엔진 관리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연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품으로 불황 속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화학연료의 연소과정에서 생겨나는 카본 때가 엔진에 끼게 되면 연료의 완전연소를 방해해 차의 힘이 떨어지고 엔진소음 역시 심해진다. 이 때문에 엔진 세정제를 제때에 사용해 주지 않으면 연료 소모량도 늘어나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불스원샷’은 엔진 내부를 말끔하게 세척해주므로 연료분사장치의 출력과 공기유입을 원활하게 해주고 연소효율을 높여준다. 이는 즉각적인 연료 절감 효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매연과 소음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ZIC XQ’ 엔진오일도 연비 절감 효과를 내세운 제품이다. 특수 청정제와 마찰 조정제가 보강된 이 제품은 엔진의 부드러운 작동과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내부에 있는 부품, 소모품부터 직접 챙기고 관리해주는 것이야말로 비용절감 알뜰 운전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알차고 유익한 자동차 관리 비법을 잘만 활용하면 매일매일 신차를 타는 듯 상쾌한 드라이브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 기자 ly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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