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오는 27일 1억2000만달러 규모 변동금리부외화채권(FRN)을 발행한다.
채권발행기관은 칼리온, 나티시스, DBS그룹홀딩스, 스탠다드차타드 등이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발행 뒤 6개월부터 3개월마다 원금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오는 7월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사채 2억달러를 갚기 위해 새로 꾸는 것.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3%’다.
김상돈 LG텔레콤 상무(CFO)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이 불안해 민간기업의 해외 차입이 쉽지 않은 가운데 해외 투자자로부터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을 인정받아 좋은 조건으로 해외 채권을 발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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