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사상 최악의 컴퓨터 웜 경계령이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각) IDG뉴스는 보안 전문가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악성코드의 일종인 ‘컨피커(Conficker)’ 웜이 460만대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컴퓨터를 감염시키며 사상 최대규모의 ‘봇넷(botnet)’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봇넷은 e메일 등을 통해 사용자 몰래 PC를 감염시켜 특정 시간에 사이트를 일시에 공격, 무력화하는 악성 네트워크을 말한다.
컨피커워킹그룹이 460만개 IP 주소에 컨피커가 심어진 것으로 추산했으며 최대 감염국은 중국·브라질·러시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윈도 기기에 전파된 컨피커는 최근 A·B 변종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C변종이 등장하면서 더욱 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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