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에프

Photo Image

LCD 편광판 및 반도체 관련 특수 가공 전문기업인 티엔에프는 ‘FINETECH JAPAN 2009’를 일본 진출의 첫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04년에 창립된 티엔에프는 그 동안 Class 100의 클린룸 1개동과 Class 1,000의 클린룸 2개동을 운영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용 필름 및 시트의 먼지를 완벽히 제거하는 기술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율 향상에 기여해 왔다.

TV용 대형 패널의 보호필름으로 기존에 PET 재질을 쓰던 것을 PE와 PP의 복합체로 대체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LG디스플레이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FINETECH JAPAN’을 통해 ‘Clean Paper’, ‘점착로라’, ‘FRP코어’, ‘보호필름’ 등을 선보이는 티엔에프는 올해가 첫 전시회 참가로 그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해 대만의 ‘Display Taiwan 2008’에 참가해 제품 유통망을 확보했었던 만큼 일본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점착로라는 일정한 간격으로 미리 절단하는 방식을 채택,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절단방식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으로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설비인 독일 KIEFEL 압출 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 중인 보호필름도 gel/탄화물/스크래치/이물질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티엔에프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이 일본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지만, 품질 면에서는 일본산에 뒤쳐지지 않고 가격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장에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로확대와 확실한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