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블랙베리 앱월드에 모바일게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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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모바일게임인 ‘2009 프로야구’가 블랙베리에서도 서비스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1일 오픈한 캐나나 RIM의 블랙베리 앱월드(www.blackberry.com/appworld)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6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베리는 현재 북미·유럽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말기로 강력한 e메일 및 웹브라우징 기능,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을 앞세워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에 이어 이번 블랙베리 앱월드까지 진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빌은 블랙베리 앱월드에 대표 모바일게임인 ‘베이스볼슈퍼스타2009’을 비롯해 ‘골프슈퍼스타2009’ ‘슈퍼붐붐(Super Boom Boom)’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블랙베리 앱 월드는 트랙볼 또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블랙베리에서 접속,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RIM은 우선 미국과 영국, 캐나다 전용 블랙베리 앱 월드를 시작하고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빌USA의 스테파니 마케팅 매니저는 “모든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기기들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블랙베리 단말기는 4000만대가 팔려 애플 이상의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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