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는 9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의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NUVIS(HCD-11)’와 기아차의 포르테 쿠페 모델인 ‘포르테 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1번째 컨셉트카인 ‘누비스’는 도시적 감각을 반영한 유선형 디자인과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어우러져 탄생한 CUV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다.
기아차의 ‘포르테 쿱’은 작년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KOUP(쿱)의 디자인 컨셉트를 그대로 살려 역동적이고 대담한 이미지를 완성한 차량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 각각의 전시 공간을 마련, 완성차와 모델 및 엔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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