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에너지 자원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잠재량과 최적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원지도가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9일 산업용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시스템 ‘RES-MAP’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자원지도는 전국 16개 태양에너지 측정지점에서 27년간의 측정자료와 위성영상자료를 이용해 40여좀의 250m급 용도별 자원지도를 작성했다. 또, 풍력에너지는 전국 78개 측정지점에서 11년간 측정한 데이터 및 위성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1㎞ 급 고해상도 자원지도를 작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적용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해상도를 갖췄다고 에기연 측은 설명했다.
에기연 관계자는 “그 동안 각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표준데이터를 확보하고 도처에 산재되어 있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를 GIS/RS 등 공간정보 분석 IT기술을 활용,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현장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기연은 이번에 개발된 RES-MAP을 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1㎞급 자원지도 작성기술은 기업체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풍력단지 설계사업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2010년에는 10m급 초고해상도 풍력자원지도 등 에너지원별 정밀 자원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며 태양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분야 등에서도 단지 발굴이 가능한 자원지도와 활용시스템을 개발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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