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남균 LG전자 사장(중국지역본부장)이 9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우 사장이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후이저우시로부터 명예시민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우 사장이 중국 명예시민이 된 것은 장쑤성 난징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전자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지난 1993년, 다국적 기업으로는 처음 후이저우시에 대규모 스토리지 및 오디오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특히 후이저우시 공장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LG전자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