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구매 담당자의 절반 이상은 윈도 비스타를 건너 뛰고 향후 출시될 윈도7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뉴스팩터는 시장조사업체 체인지웨이브가 지난달 중순 2000명의 기업내 IT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 계획을 물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윈도 비스타 도입을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68명의 윈도7 베타 테스터 대상 조사에서는 44%가 윈도7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윈도7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7은 성능, 속도, 적은 드라이버 문제와 메모리 부하, 깔끔한 인터페이스, 손쉬운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빠른 부팅 속도 등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불안정성과 호환성 문제 등이 불만사항으로 꼽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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