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여당이 디지털TV 구매자에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에코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2011년 7월 지상파 방송 완전 디지털 전환에 앞서 디지털TV 보급을 활성화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제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에코 포인트를 제공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 포인트는 카드 회사와 제휴해 실시하는 제도로,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구입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부와 업계 입장에선 가전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구매자 입장에선 가전 구매비용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신 디지털TV 제품은 종래 아날로그TV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어 에코 포인트 적용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에코 포인트 제도 도입에 관한 구체 일정과 정부가 부담할 전체 비용을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해 추가 경기 부양대책에 포함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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