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3실5국11관62과(팀)에서 3실5국11관54과(팀)로 조직을 개편한다.
문화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문화부 하부조직을 대과(大課)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전통예술과와 여가정책팀 등 10개 과·팀을 축소하고 문화정책국과 예술국을 문화예술국으로 통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부는 1차관 소속의 미디어 정책 업무를 2차관 소속으로 옮긴다.
또 종무실과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을 제외한 모든 실·국은 대국대과제로 전환한다. 기획조정실 내 기획재정담당관은 기획행정담당관과 재정담당관으로 분리하고, 문화예술국의 문화정책과는 여가정책팀을 흡수해 문화여가정책과로, 공연예술과와 전통예술과는 공연전통예술과로 합친다.
관광산업국에는 4대강 유역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고품격 지역문화 창조를 위한 ‘녹색관광과’,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을 위한 ‘새만금개발팀’이 신설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문화도시정책관은 폐지되고 종무실에 종무관이 신설된다. 국제문화교류과의 해외 문화원 관리 업무 등은 해외문화홍보원에 이관된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5월 개관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내 국립디지털도서관을 비롯해 부산국립국악원·국립극장의 공연예술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민속박물관 등에는 모두 50명의 운영인력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2013년 완공 예정인 ‘국립대한민국관’의 건립추진단을 3년 한시 조직으로 설치해 기획과와 건립과 등 2개 과를 신설한다.
이번 개편에 대해 문화부 측은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의사결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 기능 및 업무의 연계가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하부조직을 대과체제로 전환하고, 국정과제 추진 등 시급한 문화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 조직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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