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서플라이(대표 장철수)가 LED 가로등과 보안등에 사용하는 냉각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여러 개의 흡열부와 증발부를 갖춘 특수 히트 파이프 방식으로 설계했다. 모세관 형태의 밀폐된 중공형 파이프로 작업성이 좋도록 연결해 LED 조명의 고질적인 문제인 열을 손쉽게 방열할 수 있다. 신속한 방열로 LED 수명을 크게 높이고 별도 장치가 필요 없는 자연냉각 방식으로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무게가 알루미늄 방열 구조보다 가벼워 전체적인 가로등·보안등 무게를 낮추고 설치도 용이하다. 특히 성능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싼 히트 파이프 방식의 단점을 해결했다.
장철수 대표는 “그동안 LED 방열은 크고 무거운 알루미늄 히트 싱크(Heat sink)에 의존해 방열하는 관계로 전체 무게가 상당히 무거웠으며 또 다른 방법인 방열 PCB는 자체 방열의 한계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며 “이 시스템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으며 전구의 효율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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